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전시회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은 퐁피두센터 한화의 개관전으로,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대표 소장품을 중심으로 1907년부터 1927년까지 약 20년간 이어진 큐비즘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시간순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단순히 피카소의 작품을 보는 전시가 아니라, '왜 큐비즘이 현대미술의 시작점이라 불리는가'를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퐁피두센터 소장품 92점과 한국 특별 섹션을 포함해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카소와 브라크는 사람의 얼굴이나 악기, 병, 풍경을 여러 각도에서 동시에 바라본 모습을 한 화면에 담기 시작했고,
이는 이후 추상미술과 현대디자인, 건축, 그래픽 디자인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전시는 그러한 변화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는지를 연대기 순으로 보여줍니다.
기본 정보
- 전시명 :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 장소 : 여의도 63빌딩 퐁피두센터 한화 (제1·2전시실)
- 기간 : 2026년 6월 4일 ~ 10월 4일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추천 관람 시간 : 90~120분 (작품 설명까지 읽으면 2시간 이상 추천)



1. 새로운 언어의 탄생 : 큐비즘의 시작 (1907~1908)
이곳에서는 파블로 피카소와 조르주 브라크가 기존 원근법을 깨고 새로운 시각 언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2. 형태와 공간의 해체 : 분석적 큐비즘 (1909~1911)
작품 대부분이 회색과 갈색 계열이라 처음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수많은 면이 겹쳐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3. 대중과 마주하다 : 살롱 큐비즘 (1910~1913)
큐비즘이 소수의 실험을 넘어 일반 대중에게 소개되기 시작한 시기를 다룹니다.
초기보다 화면이 조금 더 화려해지고 다양한 작가들이 등장합니다.
4. 색채, 리듬, 추상 : 오르픽 큐비즘 (1912~1914)
회색 위주의 공간에서 벗어나 강렬한 색채가 등장하며 훨씬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5. 현실의 재구성 : 종합적 큐비즘 (1912~1914)
큐비즘이 한 단계 더 발전합니다. 신문, 벽지, 종이 등을 붙이는 콜라주 기법이 등장하면서 작품이 훨씬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6. 이동과 번역 : 국경을 넘은 큐비즘 (1912~1914)
큐비즘이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7. 흩어진 궤적들 : 전쟁기 큐비즘 (1914~1918)
제1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분위기가 다소 무거워집니다.
전쟁은 예술가들의 활동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고, 큐비즘 역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됩니다.
8. 실험에서 양식으로 : 1920년대의 큐비즘 (1918~1927)
전시의 마지막 큐비즘 섹션입니다. 실험적인 미술이 하나의 예술 양식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9. 특별 섹션 : KOREA FOCUS
전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특별 공간입니다.
큐비즘을 비롯한 서구 모더니즘이 한국 근현대미술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소개합니다.
분석적 큐비즘에서 형태가 해체되는 과정을 보고, 오르픽 큐비즘에서 색채가 폭발하듯 펼쳐지는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현대미술의 시작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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